손흥민 토트넘 vs. 레스터, 생존을 건 운명의 23라운드
2025년 1월 26일 밤 11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
두 팀 모두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시즌 후반부 판도를 가를 중요한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순위 및 팀 상황
토트넘은 리그 15위(7승 3 무 12패, 승점 24)로, 강등권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있지만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팀 내 부상자가 많아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한 점이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리그 19위(3승 5 무 14패, 승점 14)에 머물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리그 7연패를 기록 중인 레스터는 팀 사기와 전술적 조직력 모두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경기의 핵심 인물: 손흥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팀의 운명을 바꿀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UEFA 유로파리그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특히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 동안 9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 능력은 레스터의 약화된 수비진을 공략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의 리더십은 토트넘 선수단의 사기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 관전 포인트
1. 토트넘의 반등 가능성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 경쟁에 합류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2. 레스터 시티의 강등권 탈출 희망
레스터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며, 수비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3. 감독들의 전략 대결
토트넘의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의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며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반면, 레스터는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의 감독들이 어떤 전술로 경기에 임할지가 승부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들의 생존 경쟁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손꼽히지만, 하위권 팀들에게는 잔류 경쟁이 치열한 생존 무대가 된다. 이번 시즌에도 강등권에 위치한 팀들은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웨스트햄, 본머스와 같은 팀들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강등이 확정된 팀은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으며, 이는 선수단 유지와 클럽 운영에 있어 큰 타격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들은 승점을 얻기 위해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르게 된다.
손흥민과 반니스텔루이의 특별한 인연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레스터 시티 감독인 루드 반니스텔루이 사이의 특별한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손흥민의 유럽 진출 초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던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시 네덜란드 리그에서 손흥민의 기량을 처음으로 유심히 관찰했던 그는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성공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제 손흥민은 EPL의 대표 스타로 성장해 반니스텔루이의 팀을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번 경기는 축구 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 요소를 제공한다.
레스터의 마지막 반격과 변수
레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레스터는 조직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토트넘의 빈틈을 공략하려 할 것이다. 특히, 레스터의 에이스 제이미 바디는 여전히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로, 레스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바디를 제외한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와 수비진의 잦은 실수가 여전히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레스터의 생존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팬들의 기대와 경기 분위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팬들은 팀이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특히 주장 손흥민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손흥민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며, 경기에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원정 응원단으로 나서는 레스터 팬들도 팀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양 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장 전체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채워질 것이다.
이번 토트넘 대 레스터 경기는 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팬들의 열정과 응원이 경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결론
이번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는 단순한 23라운드 경기 이상이다. 두 팀의 생존과 다음 시즌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다. 특히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토트넘의 승리와 시즌 반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축구 팬들은 그의 활약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0126n13412
'주장 손흥민 vs 감독 반니스텔루이'…토트넘, 레스터전 선발 발표 : 네이트 스포츠
한눈에 보는 오늘 : 해외축구 - 뉴스 :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손흥민이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준 루드 반니스텔루이 감독을 상대로 운명의 대결에 나선다.ⓒ토트넘 훗스퍼토트넘 훗스퍼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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